- 게시판KOINONIA
담임목사이야기
≪하나님의 시간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욕감리교회 작성일23-07-28 01:16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Good Morning 뉴감!』 ****
(2023년 7월 25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요 7:6)
예수님께는 보이지 않는 시계가 있었습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어서 움직이셨습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똑 같은 하나님의 사람인데 스데반과 12제자 중 하나인 야고보는 거의 활동을 하지 못하고 그만 순교를 했습니다. 반면 베드로와 바울은 죽지 않고 오랫동안 선교를 하다가 죽었습니다. 이처럼 야고보가 그토록 빨리 순교한 것도 또 바울과 베드로가 그렇게 고생하면서도 오랫동안 목숨을 유지했던 것도 모두 그들이 하나님의 뜻과 시간표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들 인생이 한 편의 연극과 같은 것이라면 이 연극의 총 감독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세상 무대 위의 배우들인 것입니다. 내 뜻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사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난 것도, 바울이 소아시아에서 선교하고자 선교전략을 세밀히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바꾸시고 마게도니아로 인도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꼭 죽을 것 같은 태풍 가운데서도 바울을 살려서 기어이 로마까지 가게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로마까지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인생 또한 하나님의 시간표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내가 오늘 무엇을 해야 할지, 또 일년간, 10년간, 죽을 때까지 무엇을 해야 할지 물어야 합니다.
**** 우리의 기도 ****
주님, 2023년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와 자원과 시간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에 충분히 기여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