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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이야기
≪기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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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욕감리교회 작성일23-07-28 01:1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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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Morning 뉴감!』 ****
(2023년 7월 14일)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답하되…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요 6:6-7)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기 전에 예수님은 빌립을 부르셔서 말합니다. '빌립아 나는 저들이 굶주려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 먹을 것을 줘야겠다." 이 말을 들은 빌립은 막막했습니다. 이 시간에 이 많은 군중에게 어떻게 먹을 것을 다 줄 수 있단 말인가? 빌립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주님, 여기는 광야입니다. 그리고 돈이 없고 시간도 늦었습니다. 그러니 각자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십시오.”
예수님은 때로 우리에게 불가능한 것을 억지로 시키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를 시험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좋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불가능한 일을 우리에게 시키실 때에는 기적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에게 길도 없는데 홍해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다 안에 길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물도 없고 양식도 없는 광야로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안에서 굶어 죽으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그 안에 하나님의 생수와 하나님의 만나가 준비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길이 없는데 길을 가라고 하시는 것은 기적을 준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 우리의 기도 ****
주님, 광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광야에 계시는 예수님을 보게 하소서. 빵이 없는 것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빵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을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