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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이야기

≪나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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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욕감리교회 작성일22-05-19 02: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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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요한계시록 2:8-9)




서머나는 경제적으로 매우 부유한 곳이었지만, 그곳의 기독인은 매우 궁핍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지역의 경제적 구조가 황제숭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황제숭배와 관련될 수 없는 부류는 가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황제숭배를 거부하면 공직에 나서는 것도, 직업을 얻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경제적인 불이익을 무릅쓰고 믿음을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울러 서머나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은 특히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적대적이었습니다.  그들은 폭도들을 부추겨서 기독교인들의 재산을 강탈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에 놓여있는 서머나 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예수님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리적인 가난 때문에 오히려 영적인 차원에서는 하나님을 더 많이 의지하는 부요한 자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역설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삶의 형편을 보고 축복과 저주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판단하는 현실과 예수님이 보시는 실상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주여, 하나님의 눈으로 내 자신의 실상을 볼 수 있도록 영안을 열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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